☆ DATA-BOX ★/면접기초소양◀

상식

윰:)♡ 2007. 8. 12. 20:49
 

Ⅰ 시작하면서...


2004년 7월 16일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검거되었다. 확인된 숫자만 20명, 숫자만큼이나 충격적인 범행 수법은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사람들이 더욱 더 공포에 떨었던 것은 유영철로부터 살해당한 피해자들과 유영철 사이에는 어떠한 원한관계가 없는 ‘불특정 다수의 살인’이었기 때문이다. 피해자는 바로 내가 될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온 국민은 모두가 공포에 떨었고, 왜 이런 이유없는 살인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했다. 유영철의 불행하고 어두운 과거, 그는 과연 사회적 희생양인가? 아니면 정신병자인가? 검찰은 연쇄살인의 동기를 밝히기 위해 심리학자들과 함께 유영철의 정신상태를 감정했다. 검사 결과, 그가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처음 알려진 개념, 과연 사이코패스는 어떤 사람들인가?


이번에 “교육과 인간관계“ 수업의 발표주제로 싸이코패스를 선택한 것은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흉악범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싶었고, 그들중 유영철과 같이 싸이코패스로 불리우는 특정한 부류들에 대한 심층연구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과연 그들은 어떤 문제를 지니고 태어났기에, 그리고 어떤 사회적 요인으로 이렇게까지 악마의 모습을 띄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싸이코패스의 정의


'싸이코패스(psychopath)'는1920년대에 독일학자 슈나이더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 싸이코패스라는 개념은 ‘성격 탓으로 인해 타인이나 자기가 속한 사회를 괴롭히는 정신병질(精神病質)’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그리고 그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즉 냉담하고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무책임한 사람들을 싸이코패시라고 부른다. 싸이코패스는 범죄자에게만 국한되는 개념이 아니다. 일본의 니시무라 박사는 싸이코패시를 일컬어 "정장차림의 뱀"이라고 말한다.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싸이코패시들이 반사회적 행동으로 공공연한 물의를 일으키거나, 법망에 걸려들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사회주도층을 형성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오픈프라이머리 [open primary]

- 투표자가 자기의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아니하고 투표할 수 있는 예비 선거.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각당의 공직 후보자 선출제도를 오픈프라이머리라고 쉽게

생각한다면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죠

원래 미국에서는 국민(또는 시민)이라고 무조건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투표전에 유권자 등록을 해야합니다. 기권도 자유지만 유권자 등록이라는 절차를

거치면서도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개 정치적 성향이 확고한 사람들이겠죠.

이것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실시하는 한구과 미국의 차이점입니다.

또한 전략적으로 상대당의 유력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한 공작적인 정치활동을

우리당에 유리한 사람을 선택한다 해서 역선택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선거규모가 작고 투표인의 수가 작다면

모를까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국민경선단 신청을 하고 오픈프라이머리에 참여해야하는데 동원을 한다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의 정체성만을 주장하는 대의원이나 당원보다는 국민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대중적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해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통섭


갈릴레오 이후에 발전을 거듭해온 자연과학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자연과 우리 자신에 대해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우리가 신(神)의 경지에 이르게 된 것은 아니다. 아직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자연 현상은 너무나도 많다. 우주와 생명의 기원과 정체에 대한 의문이 대표적이다.


이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의문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해결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오하고, 훨씬 더 까다롭다. 과연 우리가 고개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과학의 종말을 선언해 버릴 수는 없는 일이다.


자연과학은 분화(分化)를 통해 발전해 왔다. 자연을 더 작게 나누어서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이제 그런 환원적 방법론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래서 이제는 ‘전체’를 ‘부분’의 합이 아니라 ‘전체’를 ‘전체’로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론이 필요하게 되었다.


에드워드 윌슨의 ‘지식의 대통합:통섭’(사이언스북스)은 그러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밝혀낸 모든 지식을 대통합한 통섭(統攝)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지식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내자는 것이다. 환원론적 입장이 통섭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환원론을 이어가자는 뜻은 아니다. 왜 하필이면 생물학이 그 출발점이 되어야 하느냐고 따질 이유는 없다. 어디에선가 시작을 해야 한다면, 그 출발점이 생물학이 되어서는 안될 이유는 없다. 우리가 개미에게서 우주와 생명에 대한 우리의 궁극적인 의문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았다고 문제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통섭(通攝)

각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서울대와 고려대·연세대 간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논술고사가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비중을 크게 낮추겠다고 가장 먼저 발표한 곳은 고려대다. 12일 입시요강을 발표한 연세대도 논술의 비중을 낮췄다. 그러나 서울대는 다르다.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논술시험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서울대는 더 나아가 2010년 이후부터 인문·자연계 구분없이 신입생을 뽑을 계획이라고 한다.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영역 넘나들기와 통합사고력을 중시하는 서울대의 방향이다. 21세기 지구촌의 특징적인 현상 중 하나는 고정적인 영역으로 나뉘어 있던 학문과 학문 간, 학문과 현실 간의 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의 발달로 촉진된 금세기 지식 대통합의 움직임은 14세기 말 르네상스 이후 600여년만에 나타난 ‘제2의 르네상스’라고 불릴 정도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송과 통신, 의학과 종교, 약학과 체육, 자동차와 디자인, 공학과 경제학, 미술과 컴퓨터 등 서로 다른 영역들 간의 결합은 끝이 없다.


이를 디지털에서는 ‘컨버전스(convergence)’로, 학계에서는 ‘범학문적(transdisciplinary)’, 혹은 ‘통섭(consilience)’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큰 틀에서 보자면 같은 말이다. 2005년 최재천 서울대 교수(현 이화여대 교수)가 미 하버드대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 ‘Consilience’를 ‘통섭(通攝)’으로 번역해 소개한 이래 ‘통섭’이라는 말은 우리사회에서 주요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이화여대에 ‘통섭원’이라는 연구소가 생겨났으며, 서울대 이장무 총장은 ‘범학문통합연구소’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지식의 통섭’이라는 책도 출간됐다. 산업계에서는 여러 전공을 넘나드는 퓨전 통합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공대출신을 환영하고, 경영쪽에서는 인문학에 관심을 보내는 식이다. 각 영역에는 그 영역의 지식만이 아니라 특유의 상상력이 있다. 다양한 지식과 결이 다른 상상력이 결합될 때 새로운 것이 탄생된다는 것이다.


'☆ DATA-BOX ★ > 면접기초소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력서양식  (0) 2009.12.10
그외에 나머지 자료  (0) 2007.08.12
상식용어정리  (0) 2007.08.12
3불정책 교육부자료  (0) 2007.08.12